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체연구부 최인표(49·사진) 박사팀이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K·Natural Killer) 세포가 작동하는 결정적 유전자를 찾아 항암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저널 ‘셀’의 면역학 분야 자매지 ‘이뮤니티’ 23일자에 게재됐다. NK세포는 암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파괴하는 면역세포로 다른 면역세포의 활약도 도와준다. 최 박사는 "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면역세포와 관련한 난치병 치료 신약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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