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라크에 병력을 추가 파병해 21일 철군을 시작한 네덜란드 대신 사마와에 주둔한 일본 육상자위대의 경호 임무를 맡는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22일 "네덜란드군 철수로 순수 부흥지원 목적의 자위대가 계속 주둔할 수 있을지 심각한 문제가 됐다"며 "450명을 더 파병해 영국군과 사마와 치안병력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18일 하워드 총리에 호주군 증파 및 자위대 보호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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