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45분께 전남 곡성군 석곡면 구봉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순천기점 27.4㎞ 지점에서 광주방향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c 아래 밭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김모(22·여)씨가 숨지고 운전사 김모(49)씨와 탑승객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광주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졸음을 참지 못해 운전대를 놓쳤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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