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판교 신도시와 국민임대 분양분을 포함해 총 9만8,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는 서울 8개 지구에서 6만9,883가구, 경기도 판교·파주운정·용인동백 지구에서 2만8,302가구 등 모두 11개 택지지구에서 총 9만8,18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택지지구는 강일2지구 1만4,700가구, 우면2지구 1만2,053가구, 신정3지구 1만1,090가구, 상암2지구 1만700가구, 세곡지구 6,960가구, 신내2지구 6,400가구, 마천지구 5,280가구, 도봉2지구 2,700가구 등이다. 이 중 아파트 공급 물량의 절반 가량은 국민임대로 지어진다. 정부는 내년에 서울 강일3·세곡2·내곡지구와 남양주 별내 등 8개 지구 6만7,101가구와 내후년에 고양 삼송, 수원 이의, 김포 양촌 등 10개 지구 5만9,100가구 등 2007년까지 수도권내 24개 택지지구에서 총 22만4,3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영향으로 올해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많아졌다"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이들 택지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영웅기자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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