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완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에 미국이 올해의 3배가 넘는 160만달러(약 16억6,700만원)를 내년 회계연도(2005년 10월~2006년 4월)에 추가 투자키로 하면서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은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06 회계연도 대통령 예산안’에 ‘한미 핵융합 협력 사업비’ 160만달러가 책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한미 핵융합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양국 전문가들이 미 에너지부에 제안한 ‘KSTAR 공동협력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미국 정부가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