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20일 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기를 결합한 병합형 발전기를 다음달 중순 북한에 보낸다고 밝혔다. 시민연대측은 이를 위해 설치 예정지인 북한 황해도 장연군 장산곶을 방문, 현장 조사를 벌인 뒤 전력량과 향후 지원 규모 등의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원되는 발전기는 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기를 결합한 병합형 발전기(1.2kw)로 낮에는 태양광을, 바람이 많은 밤에는 풍력으로 발전해 전력을 공급한다. 시민연대는 7월 이전 20여기를 먼저 제공하고 올해 중 50~100기를 추가로 지원해 100~200가구에 전력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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