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지도 못하고 말도 잘 안 되는 장애학생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년을 개근해 ‘인간승리’의 감동을 안겨 주었던 경남 창원 곽지훈(19)군 보도(한국일보 17일자 A29면 참조)를 접한 KT가 곽군의 청력을 찾아 주겠다고 나섰다.
KT 사회공헌팀은 18일 "2003년부터 추진 중인 ‘청각장애인 소리 찾기 사업’에 곽군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 인공달팽이관 또는 보청기 시술 등을 지원키로 하고 곽군 부모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창원=이동렬기자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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