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 비나 눈이 내린 뒤 휴일인 20일에는 무척 춥겠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온 뒤 개겠으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20일에는 한파가 몰아치겠다"고 18일 예보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충주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대관령 영하 15도, 대구 광주 영하 5도 등으로 전날보다 8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대구 영상 1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1이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크게 떨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지다 비나 눈이 내리는 23, 24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또 15, 16일 많은 눈이 내렸던 강원 산간지방에는 18일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5~10㎝가량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1개월 예보를 통해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에 2차례 꽃샘추위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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