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제일銀 예금금리 인상/ 최고 0.2%P·0.3%P씩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8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에 적용하는 금리를 최고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만기 3개월짜리 ‘두루두루정기예금’이 연 2.9%에서 3.1%로 0.2%포인트 오르는 것을 비롯해 만기 6개월인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 3.2%→3.4%, 만기 12개월 ‘두루두루정기예금’과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 3.5%→3.7% 등이다.

제일은행도 시장 실세금리 상승과 콜금리 동결 등을 감안, 18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에 적용하는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기 1개월짜리는 연 2.9%에서 3.0% ▦3개월은 연 3.2%에서 3.3% ▦6개월은 연 3.3%에서 3.5% ▦12개월은 연 3.6%에서 3.9%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박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