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휴대폰으로 하세요"/ 국민은행 서비스 시작

앞으로 인터넷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도 주택 청약을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17일 SK텔레콤의 ‘M뱅크’ 전용 휴대폰과 KB모바일 금융칩을 통해 아파트 등에 대한 청약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청약은 해외로밍 서비스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도 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 청약이 활성화하면 앞으로 은행 앞에 줄을 서서 주택 청약을 하는 풍경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또 휴대폰을 통해 주택복권 즉석복권 등을 구매하고 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복권서비스도 시작했다. 현재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