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북한 평안북도 용천역 폭발 사고 이후 각국과 국제기구가 보낸 의약품과 식량이 빼돌려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일본의 비정부기구 ‘북한 민중 구출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가 15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7월 청진시 수남시장에 한국, 미국, 중국, 영국 등 지원국 표시가 된 쌀과 옥수수 자루가 노점에 늘어서 있는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비디오테이프에는 "용천에서 온 것", "유엔이 보낸 약이라 안심할 수 있다"는 등 상인%E들의 말도 녹음돼 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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