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의나루/ "LG카드, 미운 오리 아니다" 한누리證 이례적 ‘매수’추천…주가 상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의나루/ "LG카드, 미운 오리 아니다" 한누리證 이례적 ‘매수’추천…주가 상승

입력
2005.02.15 00:00
0 0

5.5대 1 감자를 앞두고도 급등·락을 반복해 투자유의 종목으로 꼽혀 온 LG카드에 대해 한 증권사가 이례적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서영수 한누리증권 수석연구원은 14일 ‘못난이 거위에서 황금 거위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LG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정상화 후 인수·합병(M&A) 경쟁으로 상당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7조원대의 상각채권과 5조6,000억원의 이월결손금, 64% 수준횬? 과도한 충당금, 높은 조달비용구조 등을 감안할 때 인수 가치가 크다"고 지적했다. 인수자 입장에서 주당 순자산가치는 5,800원으로 추산했다. 자산 건전성이 개선돼 대규모 이익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투자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카드 주가는 증권사의 매수 추천과 이날 발표된 2년 만의 회사채 발행 소식 등에 힘입어 6.73% 상승한 5,23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적으로는 LG카드의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분석이 아직 우세하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