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몽정기’의 정초신 감독이 7월 개최될 제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로 임명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정 감독이 수석프로그래머를 맡기로 했으며, 다른 프로그래머 한 명과 함께 영화와 영화인 초청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1999~2001년 3년 간 이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해 12월 김홍준 집행위원장 해촉에 이어 후임으로 임명된 정홍택 위원장의 사퇴 파동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부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프로그래머들로만 영화제를 꾸려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