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의 일본전은 승리할만 하다. "
지난 9일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골을 넣어 스타로 떠오른 북한팀 수비수 남성철(23·사진)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6월 열리는 홈 경기에서 일본을 꺾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2일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일본전 후반 16분 대표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던 남성철은 "한 골을 어떻게든 넣자는 생각이 있었고, 넘어온 볼을 힘껏 차 넣었다"고 말했다.
신장이 178cm인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 2003년 북한대표팀에서 발탁됐으며 현재 북한 내 최강팀인 4·25체육선수단에서 뛰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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