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일반 단지로 확산되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설 연휴가 낀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0.23%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지역은 0.09%, 기타 경기 지역은 0.0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약세를 보였던 전세가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지역 전세 시장은 0.00%의 변동률을 기록, 전주의 하락세(-0.04%)가 멈췄다. 신도시 지역은 0.05% 상승해 전주(0.01%)에 비해 오름폭이 더 커졌다. 기타 경기 지역은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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