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할 수 있는 노트북PC(사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Q30’ 노트북PC에 독자 개발한 지상파DMB 수신 모듈을 장착한 것으로 노트북PC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고품질 DMB 콘텐츠를 12.1인치의 와이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방송 중인 내용을 노트북PC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즉석 녹화할 수 있고,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DMB 데이터방송과 연동된 다양한 양방향(interactiv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지상파DMB 노트북PC는 무선 인터넷과 방송, 컴퓨팅을 결합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6월로 예정된 지상파DMB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