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강도근성이나 거지근성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도 공짜가 좋아’라는 광고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질 정도입니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_ 이외수의 ‘바보바보’ 중에서 _
★ 저를 두고 하는 말 같아 절로 고개 숙여지네요. 나 자신과 주위를 한번 둘러보게 하는 글입니다. 몸은 비록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공짜가 아닌, 땀 흘려 얻은 것이 훨씬 값지고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매주 토요일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싣습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김민정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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