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1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를 발행했다.
이번 특별우표는 전지가 낱장 2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낱장으로 모두 160만장을 발행했다. 액면가가 220원이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표 디자인은 인간이 불치병으로부터 치유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진대제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통부 청사에서 황우석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우표 증정식에서 "황 교수가 세계 최초로 치료를 목적으로 인간배아의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것은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여 준 쾌거"라며 특별우표 발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간 3, 4회씩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업적이나 사건을 기념해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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