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 매출 크게 늘었다/ 백화점·할인점 등 작년보다 10~30%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 매출 크게 늘었다/ 백화점·할인점 등 작년보다 10~30% 증가

입력
2005.02.11 00:00
0 0

백화점, 할인점의 설 대목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행사를 진행한 1월25일~2월7일 기간 중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이전(1월7∼20일) 기간 보다 19.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장사를 망쳤던 갈비와 정육세트는 270% 이상 매출이 늘었고, 3만원 안팎의 실속형 생필품 선물세트의 판매량도 58%나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1월14일~2월8일 수도권 7개 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이전 같은 기간 보다 1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31일~2월7일 14.8% 신장했다.

이마트(1월31일~2월6일)는 지난해보다 12.5%, 홈플러스(1월24일~2월7일)는 23.3%, 롯데마트(1월27일~2월8일)는 29.2%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설 이전 행사기간 때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광우병 파동을 벗어난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선물을 대량 구입하는 기업체의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