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라자 베르만이 지난 6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명지휘자들과 협연했으며 특히 카라얀 지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음반은 명반으로 꼽힌다. 특히 기술적으로 어렵기로 유명한 리스트 연주의 대가로 괴기에 가까운 테크닉을 발휘해 팬들을 매료시켰다.그의 대리인은 8일 "유족으로 피아니스트인 부인과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들 파벨 베르만이 있다)"고 밝혔다.
피렌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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