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는 10일(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톤 재미슨(35점 11리바운드)-길버트 아레나스(24점 3스틸) 듀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95-87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29승19패를 기록한 워싱턴은 동부컨퍼런스 남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재미슨과 아레나스는 2005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두 사람 모두 올스타전은 첫 출전이다.
아레나스는 발목부상으로 빠진 래리 휴즈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고, 재미슨은 4쿼터에 3점슛 두 방 등 14점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해 샌안토니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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