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PR매수 유입 930선 회복
다음주 월요일의 옵션 만기와 설 연휴, G7회담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이틀째 올라 930선을 회복했다.
현대자동차가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가까이 올랐다. 포스코가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신한지주도 사흘 연속 올랐으며, KT LG전자 우리금융 현대모비스 등도 오름세였다. 현대미포조선이 7% 오르는 등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LG필립스 LCD S-Oil SK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테마주 다시 상승세
사흘째 하락해 460선 붕괴가 예상되던 코스닥 지수가 한동안 급락했던 테마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들이 1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현금 비중을 늘린 반면, 기관은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과 파라다이스가 4%대 상승했고 레인콤도 2.6% 올랐다. 연일 급락하던 야호 옴니텔 신지소프트 지어소프트 등 무선인터넷주들이 상한가로 급반등했으며, 줄기세포 관련주인 산성피앤씨는 100% 무상증자 실시를 호재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YTN C&S마이크로 등 일부 DMB테마주도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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