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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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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이제는 지율 스님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더 이상 지율 스님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국민 모두가 자연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1평, 13평짜리 아이들이랑 우리 귀한 집 아들, 딸이랑 함께 같은 반에서 배운다면 좋아하겠습니까- 학구조정 반대 서명운동 벌이는 타워팰리스의 한 주민, 가까운 초등학교에는 오래된 저층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전 그대로 배정해 달라며.

▶과거사를 조사하는 현정부도 나중에는 과거사가 된다- 한나라당 박볍謀? 대표, 국정원의 7대 과거사 조사 대상 선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레닌은 염산을 뿌리라 했다- 민주노총 인터넷 게시판의 한 강경파 조합원, 민주노총의 노사정 위원회 복귀와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반대하는 글에서 국가권력의 거대폭력 앞에서 저항폭력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검지에 묻은 잉크가 비록 밝게 빛나지는 않지만 앞으로 서너 달 이상 내 손에 묻어 있기를 희망한다-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초청 받은 수하일 여사, 저항세력의 살해위협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번 이라크 총선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을 쏘는 것은 재미있다- 미 해병대 제임스 매티스 중장, 아프간에 가보면 베일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5년 동안이나 여자들을 때리는 남자들을 보는데 인간성이 남아있지 않은 그런 자들을 쏘는 것은 무척 재미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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