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설연휴가 이어져 모처럼 즐겁고 여유있는 귀성길. 하지만 뜻밖의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출발 전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자. 떠나기에 앞서 챙겨야 할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알아본다.
◆ 기본 점검 = 출발에 앞서 연료를 충분히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의 이상 여부를 살펴 보는 것이 좋다. 거친 공회전 등 엔진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에어클리너를 새 것으로 교환피求? 것도 좋다.
◆ 엔진오일·냉각장치 = 장거리 운행에 앞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충분히 보충하고 오일의 누유와 오일필터의 이완 여부도 살펴 본다. 냉각장치에서는 벨트와 호스 부분이 잘 조여 있는지 챙기는 것이 좋다. 운행 도중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냉각장치 뚜껑을 함부로 열어서는 안된다. 뜨거운 냉각수가 분출돼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제동·조향장치 = 제동장치와 조향장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가장 주의해서 점검하자. 그 중 브레이크 오일 점검은 기본. 시동을 건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3, 4회 밟아 페달이 딱딱하다는 감이 오면 정상으로 봐도 되나, 물렁한 스펀지 느낌이 오면 이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핸들은 부드럽게 끝까지 돌아가는지, 유격이 적당한지 등을 살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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