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나로텔 4,713억에 두루넷 인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나로텔 4,713억에 두루넷 인수

입력
2005.02.05 00:00
0 0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3위의 초고속인터넷 업체 두루넷을 4,713억원에 인수했다. 하나로텔레콤은 4일 "3일 열린 이사회가 두루넷 인수를 최종 승인했으며, 양사 실무진이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인수대금 4,713억원 중 2,480억원(52.63%)은 두루넷이 발행하는 신주를 매입하고, 나머지 2,233억원(47.27%)은 두루넷의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불한다. 하나로텔레콤은 3월까지 인수대금 납입을 끝내고 4월부터는 두루넷 지분의 92.71%(9,924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하나로텔레콤 권순엽 부사장은 "양사 합병으로 향후 5년간 총 3,6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소모적인 가입자 확보 경쟁을 지양하고 서비스 품질 경쟁을 통해 국내 통신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 이사회는 3일 회의에서 계약 해지시 물게 되는 위약금의 규모를 ‘계약금의 10%’로 문서에 적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