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남녀 ‘간판’ 안현수와 최은경(이상 한체대)이 5일(한국시각)부터 이틀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04~05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 양양A(중국)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한국 에이스로 자리잡은 안현수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월드컵때 오노를 따돌리고 전관왕(5관왕)의 위업을 이룬지 3개월여 만에 오노와 다시 맞대결하게 됐다. 2차 월드컵 3관왕에 이어 올해 동계U대회 때 5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전인미답의 전관왕 위업을 이룬 여자 간판 최은경도 2년 만에 빙판에 복귀한 29세의 ‘베테랑’ 양양A에 맞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태세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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