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247개와 금으로 치장된 수천만원대의 초호화 휴대폰이 인터넷 경매에 등장했다.
3일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휴대폰 튜닝 전문업체 럭스모(www.luxmo.com) 운영자 최모(49)씨가 삼성 애니콜 SPH-E3200 모델 외장을 18K 금으로 교체하고, 그 위에 직경 1.25㎜ 크기의 다이아몬드 247개를 박은 휴대폰 247GD(사진)를 시작가 1,000만원에 내놓았다. 이날까지 5명이 응찰, 최고 1,250만원을 제시했다. 최씨는 "디자이너, 금 세공자, 엔지니어 등 10여명이 설계에서 완성까지 꼬박 3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매기간은 10일까지로 구매 거부를 하지 않는 한 최고가를 제시한 고객에게 낙찰된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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