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주미대사에 임명된 홍석현 회장의 후임에 장대환(張大煥ㆍ53) 매일경제 회장을 선출했다. 장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다.
장 신임 회장은 매일경제 창업주 정진기씨의 사위로, 경기고와 미국 로체스터대를 나와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뉴욕대에서 국제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신문협회 감사와 부회장, 2005 세계신문협회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2년 국무총리 서리에 임명됐다가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해 물러났다.
장 신임 회장은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열리는 세계신문협회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신문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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