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소변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체내 수분상태를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단백질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가톨릭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진, 한기환 교수팀은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신장내과 권혁무 교수팀과 공동으로 사람 콩팥에 있는 토니비피(TonEBP) 단백질이 소변량 조절을 통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을 쥐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생리학회에서 발간하는 공식잡지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콩팥%F이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건 중 하나가 콩팥수질의 높은 삼투질 농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연구진은 삼투질 농도를 유지하는 핵심 인자가 토니비피 단백질임을 밝혀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