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차를 몰고 귀성할 계획이라면 가까운 할인점을 들러보자. 대형 할인점들은 무료로 차량을 점검해 주고, 차량 용품을 값싸게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32개 점포에서 17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품을 사지 않더라도 내점하기만 하면 엔진오일, 클러치액,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브이벨트, 배터리, 라디에이터 등 18가지를 점검해 주고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점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이후에도 장거리 운행으로 피로한 차의 상태를 다시 한번 체크해 보면 좋다.
홈플러스도 32개 점포의 경정비 코너인 ‘오토서비스’에서 6일까지 배터리, 벨트, 각종 오일, 엔진 누수상태, 워셔액, 부동액 등을 무료 점검해주고 관련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수원영통점은 7일까지, 그랜드마트 인천계양점은 5일까지 무상점검서비스를 한다.
자동차 안전용품, 놀거리, 간식 등도 챙겨둘만 하다. 대형 할인점에서는 허리쿠션(1만2,000~2만원대), 목쿠션(7,000~1만5,000원), 안전벨트 클립(2,700원), 타이어 펑크 방지제(3,200원), 사고처리세트(6,500원), 점프선(4,000~9,000원), 스노 체인(4만~20만원대), 유아들이 뒷좌석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방(1만5,000~2만1,000원대) 등을 판매한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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