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년을 맞아 범국민적 기념 행사 및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국무총리 산하 ‘광복6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원 명단 A29면
이해찬 총리와 강만길 상지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추진위는 국무위원 12명과 민간위원 48명 등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념사업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근현대사를 다시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로 삼으면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고 거기에 걸맞은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진실과 화해’ ‘평화와 희망’ ‘미래와 세계’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근대사 조명, 산업화·민주화 등 광복 이후 60년간의 성과 재평가, 한국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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