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연휴 귀성, 귀경객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연장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2일 발표했다.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남부순환로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IC(왕복 0.6㎞) 구간에서는 7일 낮 12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7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객을 위해 8, 9일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구파발역~용미리묘지 구간에서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심야에 도착하는 귀경객을 위해 9, 10일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또 7일 오전4시부터 11일 오전4시까지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이 기간 하루 운행대수와 횟수도 각각 503대(16.2% 증편)와 805회(16.7% 증편)로 늘려 평소보다 2만7,296명을 더 수송하도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연휴기간 주요 터미널과 기차역, 김포공항 등지에서 택시의 장기정차, 호객, 승차거부 등 불법운행에 대한 집중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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