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풍수 점술가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게 홀딱 반해 개방 권고를 받아들이게 되며 이후 오사마 빈 라덴 추적에 앞장설 것이란 등 ‘믿거나 말거나’식의 을유(乙酉)년 예언을 내놓았다.
홍콩의 금융업체 CLSA는 최근 2005년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며 ‘닭점’이란 제목으로 황당무계한 점괘들을 첨부했다.
닭점은 김 위원장이 올해 ‘암살 기도 극적 모면 → 라이스 장관에게 매혹 → 라이스의 관광 개발 권유 → 북한 핵 시설 관광지 개방 →북한 빈 라덴 추적 등 미국에 협조’ 등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유명한 영화감독을 납치해 아시아판 ‘제임스 본드 007’영화를 만들며 주연으론 홍콩 출신 유명 액션배우 저우룬파(周潤發)를 기용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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