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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한솔저축은행-현대차-KH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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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한솔저축은행-현대차-KH바텍

입력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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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저축은행/ 경영권 분쟁 조짐에 상한

경영권 분쟁 조짐이 나타나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업계에서는 한솔저축은행 이종윤 대표가 외국계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지분 확보에 본격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대표가 소유한 컨설팅사 가디언홀딩스는 최근 한솔저축은행 주식 117만8,222주를 장외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한솔저축은행 주식 7.97%를 확보했다. 이 대표는 지분취득 목적을 "경영진 변경과 직접 경영 참여이며, 지분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3고 밝혔다. 현재 최대주주인 미국계 펀드 PPRF는 35.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현대차/ "실적 안좋다" 소문 하락

4일 발표 예정인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업계 추정치인 6,500억원대에 훨씬 못 미치는 4,000억원대 후반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3.26%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만일 소문대로 영업이익이 4,000억원대 후반에 머문다면 실적이 좋지 않았던 작년 3분기 영업이익(4,642억원)과 별 차이가 없다"고 우려했다.

삼성증권은 "작년 4분기 이전에 발생했던 원자재 가격 인상분이 시차를 두고 부품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출한 국내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KH바텍/ 삼성전자 납품가내려 약세

삼성전자의 납품가 인하와 이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5.70% 떨어지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 납품단가를 10% 낮췄다.

동원증권은 "삼성전자의 납품가 인하로 KH바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원증권은 "삼성전자가 핸드폰 거품을 제거하느라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금속부품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다"며 "휴대폰 판매량이 %C증가해도 금속부품 비중이 줄어 KH바텍의 분기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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