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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입력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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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아동문학상 내년부터 신인상 선정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권위있는 소천 아동문학상이 신인상을 제정했다.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유경환)는 38회 째인 2006년부터 신인상을 선정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신인상은 신인과 등단한 지 10년 이내 작가를 대상으로 미발표 창작동화에 시상하며 첫 번째 신인상의 작품 접수는 2006년 1월 31일 마감한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당선작은 책으로 펴내고 인세는 따로 지급한다. 이 상은 아동문학가 강소천(1915~1963) 선생을 기려 제정됐으며 현재 ㈜교학사가 주관하고 있다. (02)7075-326

***서예가 여초 김응현 오늘부터 개인 소장전

원로 서예가 여초 김응현(78) 작품 개인 소장전이 2~7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여초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그의 작품을 소장한 개인 50여 명이 117점을 내놨는데, 195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고루 구색을 갖췄다.

여초는 최근 광화문 현판 교체 논란과 관련,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현판 글씨를 쓸만한 현역 대표 서예가로 꼽은 작가. 1998년부터 설악산에 머물고 있는 여초는 노환으로 1년 전부터 작품활동을 못하고 있으나 전시 개막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강원 인제군이 2006년 건립할 여초서예관을 홍보하고 기증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02)72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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