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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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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유가 우려 완화로 반등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930선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동결키로 했다는 소식이 유가 우려감을 완화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LG필립스LCD가 4%이상 상승한 가운데 LG전자와 삼성SDI,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한국전력과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KT, 신한지주, S-Oil, SK,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했다. 또 지난주 환율이 급락함 따라 삼양사와 대한제당, 오뚜기가 2~7% 오르는 등 원화강세시 수혜륨가 예상되는 음식료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시장/ 개인 307억 순매수

코스닥시장이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이날 3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9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은 3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14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다음 등이 오른 반면 NHN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은 약세였다. 새로운 테마로 부상한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관련주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선발 테마주’인 무선인터넷, 휴대%B인터넷(와이브로) 관련주 등은 약발이 다한 듯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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