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0도로 31일보다 2~3도가량 더 떨어지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20도, 충주 영하 14도, 서울 영하 12도, 대구 영하 8도, 부산 영하 7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출근길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25도, 대구 영하 22.3도, 부산 영하 12.1도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도 서울 영하 6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빠져 나가고 기압골 영향을 받는 4일부터 추위가 점차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경남 남해안 지역과 전남 대부분 지역, 전북, 충청 남서 지역, 경남·북 산간지방, 제주도 지역 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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