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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설선물도 '통합형'/ 전국 특산물 모아 불우이웃 등 4,000명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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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설선물도 '통합형'/ 전국 특산물 모아 불우이웃 등 4,000명에 보내

입력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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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설을 맞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약 4,000명에게 각 지역특산물을 모은 ‘국민통합형’ 선물을 보낼 계획이다.

31일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선물에는 전통 민속주인 전북 전주 이강주와 함께 ▦경남 산청 지리산 곶감 ▦경북 경산 대추 ▦강원 평창 잣 ▦충북 황간 호두 등 4가지의 농촌 특산물이 담겼다.

이번에 선물을 받는 대상은 모두 3,980명으로 전직 대통령, 5부 요인, 여야 정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종교·시민단체·교육·언론·과학·예술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소년소녀 가장, 순직·부상 경찰과 소방관, 의사상자, 자원봉사자, 독도의용수비대, 독립유공 및 보훈단체,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도 선물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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