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수원 성남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정보센터는 65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내 용인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센터는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차량검지기, 차량자동인식시스템 등을 통해 차량흐름을 통제하고 또 구간통과시간 등 각종 운전정보를 네비게이션, 핸드폰,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수시로 전달하게 된다.
도는 또 운전정보를 경찰청 교통방송 서울시 건설교통부, 각 지자체 등과 공유, 종합적인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광역교통기획단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고양, 의정부, 구리, 성남, 안양, 부천, 수원, 평택 등 8개 권역별 센터로 정보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 사업을 교차로나 신호체계 개선 등 교통체계개선 사업과 병행해 도내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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