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쿠폰북 등은 꼼꼼히 챙기면서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공짜 서비스가 있다. 설 추석 등의 명절에 제공되는 은행들의 명절 서비스가 그렇다. 올해도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각 은행들은 풍성한 고객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대여금고 무료 임대 서비스.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은 다음달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최장 20일간 고객들의 귀금속과 국채, 지방채, 예금통장 등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 해당 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대부분 이용이 가능한 만큼 전화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은행을 파악한 뒤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설 연휴에는 장당 50~100원인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도 대부분 면제된다. 우리 하나 외환 기업은행 등은 2월1일부터 2월 중순까지 과도한 현금 수요를 줄이기 위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에 가면 세뱃돈 봉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7일까지 고급 한지로 제작된 1만원권 크기의 세뱃돈 봉투를 무료 제공하며, 조흥은행도 복주머니 문양을 담은 봉투를 나눠준다.
또 우리은행은 %B다음달 5~9일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은행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신권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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