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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새 번호판 순찰차 시범부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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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새 번호판 순찰차 시범부착·운영

입력
2005.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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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새 자동차번호판(사진)을 2월부터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순찰차량 4,500대에 시범 부착해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줄식으로 된 새 번호판은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옅은 회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디자인됐다.

새 번호판은 현 번호판과 크기가 비슷한 짧은 번호판(335×155㎜)과 유럽형의 긴 번호판(520×110㎜) 두 종류이며 짧은 번호판은 운행 중인 차량, 긴 번호판은 신규 차량용이다. 건교부는 내년 7월께 개선안을 확정한 뒤 2006년 11월부터 새 번%8호판을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무인단속장비가 새로 개정된 번호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시범 운용기간 내에 모든 단속장비마다 새로운 인식 프로그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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