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을 직접 잇는 하늘 길이 29일 55년 만에 열렸다.
이날 오전 3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공항을 출발한 중국항공 여객기가 4시간 만에 대만 타이베이(臺北)에 착륙, 반세기만에 직항이 이뤄졌다.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공항을 떠난 대만 중화(中華)항공 여객기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이뤄진 양안 직항은 내달 20일까지 하루 24편씩 운항한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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