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기관 지원을 위해 추가로 투입된 공적자금이 4조원에 육박,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3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추가 지원돼 전체 지원규모가 165조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등을 통해 회수한 공적자금은 모두 7조3,000억원으로 1998년 이후 총 회수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은 42.6%로 전년말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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