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남자 세계 복싱챔피언인 지인진(32·대원체육관·사진)이 30일 오후2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호주의 신예 강호 토미 브라운(22)과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2차방어전을 갖는다. WBC 20위인 브라운은 18승(9KO)1무2패로 아마추어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익혔으며 원투 스트레이트가 위력적인 아웃복서다. 통산전적 29승(19KO승)1무2패인 지인진은 노련한 경기운영을 통해 중반 이후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희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