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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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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환율 악재로 소폭 하락

원ㆍ달러 환율 1,030원대가 7년2개월 만에 무너졌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한데다, 전날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LG전자가 실적 실망감의 충격을 딛고 사흘 만에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우리금융이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대우건설을 필두로 현대건설과 코오롱건설, LG건설 등 건설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LG카드도 연체율 하락소식에 반등했다. 반면 SK텔레콤이 3% 이상 떨어졌고, 포스코 국민은행 LG?7訶낸?LCD 현대차 S-Oil SK 현대모비스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 지수/ 개인 "팔자" 기관 "사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내렸다. 470선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테마주 급락으로 460선까지 주저앉았다가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또 다시 연출했다.

개인들이 93억원 순매도로 ‘사자’ 행진을 멈췄으나, 기관이 모처럼 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운송 금융 등이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제약 인터넷 통신장비 등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내수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각각 5.28%, 3.77%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이 4.21% 상승했다. 반면 NHN%과 다음 등 인터넷주는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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