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미국농구 진출 후 모처럼 ‘코리안 폭격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방성윤은 27일(한국시각) 로어노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NBDL 선두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와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해 자신의 시즌 최다인 28점을 쏟아 부어 로어노크의 116-9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24분간 출장한 방성윤은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그간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방성윤은 28득점 외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가로채기를 곁들여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방성윤은 경기 뒤 KBL 신인드래프트와 관련 "KBL도 갈 수는 있지만 나 자신과 나를 지명한 팀 모두에게 좋은 방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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