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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평범은 싫다… 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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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평범은 싫다… 명품으로

입력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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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칡소 등심· 특곶감· 황제 굴비…

"평범한 선물은 싫다." 감동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원한다면 한정된 수량을 준비하고 있는 백화점의 명품 선물을 골라보자.

롯데백화점은 전복 갈비찜과 꼬리찜 세트(3㎏ 45만원)를 이천 도자기에 포장해 1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100여 마리 밖에 없다는 고유 품종인 칡소(얼룩소)의 등심 채끝 안심 부채살로 구성된 칡소 명품 세트(4.8㎏ 48만원)도 50세트만 준비돼 있다. 또 한마리에 300g이 넘는 황제 굴비 세트(10마리 200만원), 헤로즈 티세트(29만5,000원%8), 더덕 재배 신지식인인 조남상씨의 유기농 인증 산더덕 건(乾) 세트(50만원) 등이 있다. 허브로 조미한 허브 스테이크 세트(3㎏ 32만원), 숯을 두어 건조한 참숯 상주 삼백 곶감 세트(25만원), 흑산도 홍어 세트(100만원)도 롯데백화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선물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을 2,3,4월에 걸쳐 보내는 이색적인 ‘트리플 세트’를 준비했다. ‘제주도의 맛’(43만원)은 특선 갈치, 한라봉, 옥돔을 각각 2, 3, 4월에 배송하며 ‘경기/충청의 맛’(45만원)은 화식 한우, 잣, 꽃게를 다달이 보낸다. 경상도(산청 곶감·밀양 얼음골 사과·통영 멸치), 전라도(참굴비·잇%5바디 돌김·선운산 복분자주), 강원도(교동 한과·설원 황태포·양구 토종꿀)의 맛 등 5종이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부터 명품 식품에 ‘5스타’라는 브랜드를 붙여 선보이고 있다. 정육은 1++ 등급, 청과는 최상등급보다 당도가 2도가 높아야 5스타를 붙일 수 있다. 신세계 목장에서 사육한 한우로 갈비 등심 안심 불고기 국거리 6㎏을 넣은 ‘5스타 명품 목장한우’(60만원),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5스타 명품 사과’(시세), 신고배 전문농가인 이화회가 재배한 ‘5스타 명품 신고’(시세), 쌀겨 발효 비료로 재배한 ‘5스타 명품 메론’(시세), 당도가 높은 ‘5스타 명품 %C한라봉’(시세)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친환경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군 옴천면에서 한약재가 든 사료를 먹고 음악을 들으며 자란 한우인 강진 맥우를 12만~32만원에 판매한다. 사골과 꼬리로 구성된 ‘강진맥우 몸보신 세트’(12만~20만원), 매장에서 원하는 부위만 골라 살 수 있는 ‘강진맥우 화식우 세트’(30만~80만원)도 있다.

■ 호텔/ 전문가가 만든 특별한 ‘맛과 멋’

상대가 기억해줄만한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호텔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십년경력의 주방장 양념이 갈비 선물을 풍요롭게 하고,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선물도 각별하다.

%B웨스틴조선호텔의 ‘베키아 앤 누보 델리’(02-317-0022)에서는 고객이 전문가와 상담해 바구니와 내용물을 직접 꾸미는 ‘햄퍼’(바구니)가 인기다. 고급 잼, 버진 올리브유, 꿀 등을 넣으면 28만원, 와인과 치즈나이프 세트, 시가 세트, 와인글라스 등으로 구성된 와인 까브 바스켓 58만원 등 20만~80만원대로 준비할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66)은 한식 주방장의 노하우가 집약된 양념 소스를 넣은 최상급 갈비 세트 ‘존경’(26만·33만원), 법성포에서 해풍에 건조한 법성포 굴비세트 ‘명품’(28만·33만·100만원)을 2월7일까지 주문받는다. 서울 이외 지역으로 배송하려면 5일엽沮? 주문해야 한다.

롯데호텔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02-317-7148)는 2월10일까지 호주산 와규(호주에서 자란 일본 흑우)와 한식당 무궁화 조리장의 특제 양념이 함께 든 정육세트(15만~20만원), 맞춤식 햄퍼, 법성포 굴비(18만~60만원), 신광수 차 선물세트(9만8,000~260만원) 등을 선보인다.

호텔 리츠칼튼의 베이커리 카라발리(02-3451-8278)는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 치즈, 차, 수?%1? 초콜릿, 훈제 연어, 과일, 올리브유, 캐비어, 홈메이드 이탈리안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고메이 선물바구니(17만·32만원)를 준비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베이커리 델리숍(02-559-7653)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베이커리 델리봉봉(02-3430-8660)은 주방장 스테이크 소스와 조리된 야채가 포함된 꽃등심과 연어세트(30만원), 캐나다산 바닷가재 세트(15만원) 등을 준비했다. 호텔신라(02-2230-3456)는 2월4일까지 한우 굴비 전복 젓갈 옥돔 한과 석청 등 식품 뿐 아니라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박영숙 요’를 판매한다.

메이필드호텔(02-6282-6738)은 한식당 낙원의 갈비맛을 맛볼 수 있는 갈비세트(25만~50만원선)를 2월10일까지 판매하고(02-6090-5608) JW 메리어트 호텔은 델리숍에서 갈비세트(15만·28만5,000원)와 유기농, 과일과 치즈, 커피와 차 선물바구니(10만~30만원)를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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