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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완의 투자포인트/ 올해 뜰 땅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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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완의 투자포인트/ 올해 뜰 땅 투자처

입력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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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시장은 약세가 예상되는 반면, 토지시장은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는 ‘토지 투자시대’라고 할 만큼 땅투기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다. 우선 고속철 개통 및 행정수도 이전 재료를 업고 충청권이 급등했다. 동탄 등 제2기 신도시 건설, 그린벨트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전원주택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의 지가가 상승했다.

올해도 이 같은 토지 투자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복합도시개발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반기 중 기업도시 후보%지%1側?확정되고, 공기업 이전, 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반기 이후에는 도시민의 농지 소유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고, 농지 이용 규제가 완화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 신행정수도 이전 무산으로 복합 기능도시 등 새로운 개발 대안이 마련되고 있는 충청권은 개발 규모 및 내용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신도시 및 기업도시 개발 재료가 있는 천안 아산 지역은 지속적인 도시 팽창과 인구 유입으로 꾸준한 지가 상승이 예견된다. 하지만 공주, 연기를 비롯하여 예산, 홍성, 서천, 보령 등 인근 지역은 투기몸살로 땅값?? 오른 만큼 각종 개발 대안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

수도권은 환금성 및 교통망 확충 등으로 높은 지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 및 고속철 기착역이 들어설 평택, 오산, 화성 지역과 경전철 착공 및 테마파크 계획이 추진중인 용인, 안성, 이천 지역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가평, 양평, 남양주 지역도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선 복선화 등 교통 접근성 개선 및 택지개발 계획 등 호재가 많다. 김포, 파주 지역은 택지개발지구, 신도시건설과 LCD공장 및 출판단지 건설로 성장 잠재력이 큰 편이지만 남북 관계가 변?%値? %C작용한다.

강원권은 기업도시 및 공공기관 이전, 경춘선 및 중앙선 복선화, 서울~춘천~양양 고속도로 건설에다 관광, 레저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원주, 횡성, 평창, 춘천 지역을 주목할만하다. RE멤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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