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PSV아인트호벤)이 26일(한국시각) 열린 2부 리그 FC 볼렌담과의 암스텔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필리프 코쿠가 왼쪽 코너에서 올려준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8월22일 네덜란드 정규리그 AZ 알크마르전에서 골 맛을 본 지 5개월 만이다. 박지성은 또 후반 35분 페널티지역에서 이영표가 밀어준 볼을 발끝으로 살짝 올렸으나 골포스트를 넘어 골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경기를 4-0으로 승리, 암스텔컵 8강에 안착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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