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춘천호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는 1,2위 대결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결과는 싱거웠다.
경기 당 평균 14.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든든한 대들보 역할을 하던 윌리엄스가 1쿼터에서 다리 부상으로 떠난 뒤 우리은행은 한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플레이로 삼성생명을 76-65로 눌렀다.
우리은행은 6승4패로 삼성생명과 공동선두가 됐다. 우리은행이 낚은 리바운드는 50개, 삼성생명은 22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쳤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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